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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가야금은 한국의 대표적인 현악기이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가실왕이 당나라의 악기를 보고 가야금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가야국이 어지러워지자 우륵은 신라로 망명하여 제자들에게 가야금의 악곡과 춤, 노래를 가르쳤고, 통일 신라 시대, 고려, 조선조를 거쳐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다. 가야금에는 정악을 연주하기 위한 정악 가야금과 민속악 및 산조를 연주하기 위한 산조가야금이 있다.
산조 가야금
산조가야금은 19세기 후반 산조라는 새로운 음악 갈래를 연주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농현으로 감성을 표출하고, 기교적인 빠른 연속음이 출현하는 산조를 연주하기 위한 산조가야금은 정악가야금과 차이가 있다. 공명통의 크기가 축소되었으며, 그 모양도 거문고처럼 상자식으로 변화했다. 정악가야금과 달리 양이두 대신 봉미에 현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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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업은 2012년 정부(문화체육관광부)의 재원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한국콘텐츠진흥원-2012년-HE1405-No.R2012030134)